[산업일보]
전 세계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장과 스마트 터치 기반의 기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국 내 가장 큰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 ‘C-Touch & Display SHENZHEN 2023’(이하 ‘2023 심천 국제 터치&디스플레이 전시회’)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중국 심천에서 열린다.
최근 몇 년 동안 LED 기술이 Mini LED 기술로 더욱 업그레이드돼 백라이트로 LCD의 단점을 보완하고 제품 디스플레이 화질이 크게 향상되는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성장추세에 발맞춰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산업은 신형 디스플레이 서킷의 다크호스로 부상했고, 중국 내에서도 고속 성장 단계를 맞고 있다고 전시회 주최 측은 설명했다.
2023 심천 국제 터치&디스플레이 전시회는 최근 몇 년간과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을 기술 산업을 위해 여러 전시 구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ni/Micro LED 디스플레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제품 ▲스마트 조종석 및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자종이 ▲AR/VR 혁신 애플리케이션 ▲카메라 모듈 및 머신 비전 ▲스마트 사무실 및 교육 혁신 등 8개 대표 전시구역을 추가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제품들을 집중 전시함으로써 참관객들에게 리뉴얼 된 전시회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심천 국제 터치&디스플레이 전시회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 준비 작업으로 볼 때, 업계 핫스팟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볼거리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Mini/Micro 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메타우주 등 1천 여 기업이 전시회에 집중 참가해 국내외 디스플레이 산업 체인 기업의 효율적인 학습 및 교류를 돕고, 돕고 글로벌 발전의 새로운 추세와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통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내 바이어를 초청해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TAP SERVICE)를 제공하고, 20여개의 시장 기술 세미나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만찬, 온라인 교류회 등 행사를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참가업체 홍보 및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또한, 전시회 내 디스플레이 터치 응용 확장 연구원을 설립해 디스플레이 터치 산업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패널, Mini/Micro LED 등 분야의 학술, 산업, 단말 응용 관련 대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의 핵심 기술 연구 개발 및 생산의 애로점과 솔루션을 함께 논의하는 동시에 인맥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협력 구축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는 심천 상업 디스플레이 기술 전시회, 심천 국제 신에너지 및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산업 박람회, AMTS & AHTE South China 2023 및 NEPCON ASIA 아시아 전자 생산 장비 및 마이크로 전자 산업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다. 같은 기간 16만㎡의 규모로 3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12만 명의 참관객과 4천500명의 해외 관람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최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