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사회안전을 위한 AI 관제 솔루션이 등장했다. 관계자는 "10시간 걸릴 일을 20분 만에 할 수 있을 정도로 영상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AI 동영상 요약·스마트 고속검색 시스템은 영상 요약 기술 특허 등록, 문장 검색 기술 특허 출원한 솔루션으로 간단 요약 비디오를 생성해 준다. 각기 다른 시간대를 겹쳐서 보여주며 개체별 시간대가 표시돼 전체 영상을 빠르게 살펴볼 수 있다.
또 딥러닝 모델로 관심 객체를 즉각적으로 선별해 관제할 수 있고, 침입·배회·미아찾기·군집 등 이벤트 검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공사 현장 등의 이벤트 검출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지자체에 도입돼 활용된 바 있으며, 공공기관, 경찰, 국방, 교육 등 B2G 분야, 기업, 개인사업장, 아파트, 가정 등 B2B와 B2C로도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그는 "현재는 객체 종류와 조건 설정이 카테고리화 돼있지만, 챗GPT 기반의 이미지 캡셔닝 학습으로 텍스트 검색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라며 "추가기능은 현재 개발 중으로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다"라고 밝혔다. 문장형 동영상 검색 기능이 탑재되면 '검은색 상의를 입고 노란색 가방을 메고 있는 여성'이라 검색시 해당 객체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