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방지 플랫폼 설몀 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4일에서 6일까지 열린 ‘서울 핀테크 위크 2023’에 보이스피싱 대응을 위한 플랫폼이 출품됐다.
해당 플랫폼은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스미싱 문자·악성 앱을 감지하면 제휴 금융기관에 일괄적으로 보이스피싱 식별 정보를 전달한다. 금융거래를 막아 피해를 방지하는 식이다. 관할 경찰서에 알려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싱범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주)인피니그루의 유경식 대표는 “피싱범의 전화 가로채기 등을 감지해 금융사·통신사 등의 민간기관과 경찰·지자체의 정부기관이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며 “경제적 살인인 보이스피싱이 심각해짐에 따라 해당 플랫폼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