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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전망] ‘갤럭시S24', 생성형AI 탑재된 스마트폰 탄생하나?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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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전망] ‘갤럭시S24', 생성형AI 탑재된 스마트폰 탄생하나?

‘삼성 가우스’ AI로 살펴보는 AI 산업 현황과 전망

기사입력 2023-12-04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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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산업전망] ‘갤럭시S24', 생성형AI 탑재된 스마트폰 탄생하나?
지난 4월 열린 '2023 월드IT쇼'에서 삼성전자 부스의 '갤럭시S23' 체험 중인 참관객들

[산업일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4’의 출시를 앞두고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과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시선이 쏠리지만, 이번 갤럭시S24는 유독 화두다. 생성형AI(인공지능)가 탑재된 첫 스마트폰이 탄생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지난 11월, 삼성전자는 ‘삼성AI포럼2023’에서 생성형AI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를 공개했다.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언어·코드·이미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서버 사용 없이 단말기에 AI를 탑재해 활용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없이 AI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생성형AI에서 경험한 ‘문서작성·요약’, ‘이미지 편집’ 등의 기능은 물론, ‘통화 중 실시간 통역’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가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탑재될 계획인데, 이 첫 주자가 갤럭시S24가 될 것이라고 업계에서 동일한 의견을 내고 있는 것이다.
[2024 산업전망] ‘갤럭시S24', 생성형AI 탑재된 스마트폰 탄생하나?
어도비 포토샵의 '생성형AI 채우기' 기능에 소제목 '생성형AI, 산업 생태계 왕좌 노리는 새로운 경쟁 무대'를 입력한 결과물

생성형AI, 산업 생태계 왕좌 노리는 새로운 경쟁 무대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오픈AI의 ‘ChatGPT’로 ‘생성형 AI 시대’가 시작된 이후,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경쟁하고 있다.

몇 년전, 1세대 AI 비서였던 인공지능 스피커는 음악감상, 날씨 검색, 기기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사용자와 단답형 위주의 의사소통만 가능하다는 기술적 한계를 겪었다.

생성형 AI는 사용자와 대화로 답변 및 검색과 함께 검색의 구체화 추가요청, 이미지 생성 등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5일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끌어들였다. 빅테크 기업들은 이 생성형 AI를 기존의 제품·서비스와 결합, 광범위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대화형 AI 비서 경험을 제공해 선두에 서려는 것이다.

오픈AI는 AI시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ChatGPT-3.5에 이어 유료 버전으로 GPT-4를 서비스하고 있다. 11월에는 2023년 4월까지 학습된 정보가 증가하고, 1회 처리 단어량이 증가한 GPT-4 Turbo를 출시했다. 또, 비디오 입출력능력이 추가되는 GPT-5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S365’에 GPT-4를 활용한 사무 보조용 AI ‘코파일럿(Copilot)’을 적용했다. 또, 운영체제인 Windows 11, Windows 10에도 동일한 이름의 AI를 순차적으로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코파일럿은 Windows의 기능을 손쉽게 파악하거나, 문서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글도 ‘Duet AI’를 개발했다. 클라우드 기반 협업 서비스인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에 연동할 수 있다. 구글은 이 AI가 이미지 생성부터 회의 요약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ChatGPT의 대항마로 ‘Bard'를 서비스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픽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어도비는 자사의 프로그램들에 생성AI 기능을 적용해 이미지, 영상 생성에 활용하고 있다. 아마존은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 챗봇 ‘Q'를 발표해 AWS(아마존 웹 서비스)의 기능 설명 및 문제 해결 등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도 기존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수직적으로 통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네이버는 한국어와 한국 정보에 특화된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 해당AI에는 플러그인 서비스 ‘스킬’이 탑재돼 기존에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던 쇼핑·여행의 정보를 함께 제시한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 생성 AI 검색 ‘큐:’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자체구축 LLM(언어모델) ‘KoGPT'를 개발해 카카오톡 등 자사 서비스에 통합하려 하고, LG에서도 지식특화 LLM 'EXAONE 2.0'을 제작 중이다. KT는 AI플랫폼 ‘믿음(M:dm)'를 출시하고 B2B사업에 나서고 있다.

중소 개발사들은 경량모델을 통해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코난테크놀로지와 솔트룩스는 자체 LLM을 개발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뤼튼과 업스테이지 등은 하이퍼클로바X, ChatGpt 등 타사의 AI를 기반으로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빅테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성형 AI들이 개발·서비스되고 있다. ChatGPT가 2022년 11월 공개된 지 1년 만이다.
[2024 산업전망] ‘갤럭시S24', 생성형AI 탑재된 스마트폰 탄생하나?

대한민국 AI 경쟁력 확보 위한 공공의 역할 필요
이렇듯 생성형AI는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생성 AI 산업 생태계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생성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빅테크 기업들은 △AI반도체 △클라우드 △초거대AI모델 △AI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진 ‘AI 생태계 가치사슬’을 선도기업들이 수직통합화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AI반도체 스타트업, AI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과 인프라 및 AI모델 개발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국내 AI 시장 잠식 및 기술 종속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전망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분석과 전략 추진이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 AI 시장 기반 구축, AI 법제 정비를 통한 AI 산업·생태계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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