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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계 없는 데이터, 반응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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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계 없는 데이터, 반응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관광산업 디지털 전환은 글로벌 선도 산업 성장으로 이어져

기사입력 2023-12-16 09: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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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계 없는 데이터, 반응하지 않으면 사라질 것”
(주)야놀자 김종윤 대표

[산업일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은 여행 시장에도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여행/여가 서비스 테크기업인 (주)야놀자의 김종윤 대표는 ‘2023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전 세계 여행시장을 혁신한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종윤 대표는 “글로벌 관광산업은 전 세계 GDP의 10.5%인 9.2조 달러에 육박한다.”라며 “그러나, 국내시장만으로는 9.2조 중 단 3%에만 접근할 수 있어 금방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8년 전부터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그는 “데이터는 국가의 경계를 따지지 않아, 이미 글로벌로 통합돼 있는 형태”라며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글로벌 시장에 밀려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관광산업은 타 산업 대비 디지털 투자가 낮은 상황”이라며 “무주공산의 산업인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면, 글로벌 선도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김종윤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진화를 살폈다. 1990년대 1단계인 전산화(Digitization), 2000년대 2단계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거쳐 2010년대부터 3단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이르렀다. 과거 PC통신 등 물리적 정보를 데이터화하던 시대에서 모바일/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 혁신 시대가 된 것이다.

김 대표는 “한 단계씩 변화할 때마다 크고 많은 기업이 낙오했다”라며 “현재 데이터 산업은 이 두 단계가 한꺼번에 변하고 있다 즉, 즉각 변화에 반응하지 않으면 무너진다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이전에는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대리인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클라우드’라는 개념 때문에 대리인이 없어지는 탈중앙화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여행·숙박을 넘어 F&B, 주거, 엔터테인먼트까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대표는 “야놀자는 현재 30개국에서 50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고, 200개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던 것은 정부에서 기회를 제공해 준 덕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무모해 보이는 것들이라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면 더 많은 데이터 기업이 나올 것”이라며 “그들과 기존 기업이 협력하면서 더욱 성장하는 긍정적인 사이클이 생겨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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