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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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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서울 은행회관서 27일 진행…전문가 모여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대응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3-12-27 14: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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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산업일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 공급망이 교란되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국 에너지 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논하기 위해 개최됐다.
산업부,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로 “에너지자립도가 빈약한 한국은 에너지 안보를 확대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전적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발생할 부작용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 개최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로 “세계 에너지 환경변화의 핵심은 탄소중립”이라면서 “과거엔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만 중시했다면 이제는 구체적인 수단과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태양광,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보급 외에도 기술적 관점에서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원전,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탄소중립의 주 수단으로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세계 에너지정책‧시장 주요동향 및 전망, 주요국의 원전 등 청정에너지 정책 동향,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동향 등 전문가들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조홍종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노동석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자력소통지원센터장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마구 늘릴 수 있다는 사람도 있고, 기술의 실체도 없는 SMR(소형모듈원전)을 정책계획에 반영하자는 이야기도 돈다”면서 “다들 굉장히 조급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정 에너지원에 집중하는 건 리스크가 크다”며 “결국 지향점은 에너지수급안정과 탄소중립인 만큼, 되도록 다양한 에너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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