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강선 가공 및 코팅 기술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베카르트(Bekaert)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타이어 강화에 사용되는 재료 중 재활용 소재의 함량이 높은 첫 번째 타사 증명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으로 고객과 최종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산업 내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베카르트의 타이어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재료 중 약 50% 정도가 재활용 소재로 구성되며 이러한 재료들은 강철 코드와 비드 와이어로 제작한다.
베카르트의 재활용 철강 혁신 플랫폼 관리자 Heiko Isselee는 ‘재활용 소재의 사용은 타이어 산업에서 주장돼 온 재료의 원형성과 관련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베카르트와 타사의 선재공급 업체는 재활용 소재의 적정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인정된 산업 표준을 제시해 고객이 베카르트 제품의 재활용 소재를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베카르트의 타이어 강화에 사용하는 재료는 공급체인의 엄격한 프로세스를 거친 재활용 강철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일본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Bridgestone Corporation)에 첫 번째 배치로 성공적으로 전달됐으며, 이는 새로운 산업 표준 설정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베카르트는 이를 통해 인증된 타이어 강화를 전 세계 고객에게 제공하며, 재활용 소재의 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