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19일 LME 거래소의 6대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방향성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3개월물 구리는 거래소 창고에 보관돼 있는 재고를 나타내는 On Warrant 물량이 이날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해 지지를 받으며 상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달러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중국의 최대명절인 춘절을 앞둔 시점에서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반적으로 춘절기간에는 중국의 비철금속 트레이딩에서부터 제조업 등 전방위 산업이 휴식에 들어가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중국의 2023년 정련동 생산이 그 전년대비 13.5% 감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주석은 미안마와 인도네시아의 광산이 가동중단 될 것이라는 소식에 한 때 톤당 $25,710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결국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 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에 상승 개장했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조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했다. 최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시사했으며, 래피얼 보스틱 총재는 첫 금리 인하 시기를 3분기로 예상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이날 한 인터뷰에서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수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추가로 "인플레이션에 계속 놀라운 진전이 보인다면 이를 정책 금리에 반영해야 한다"면서도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조정된 상황에서, 이번 주 비철금속 시장은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이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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