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제품 양산에 있어 중요한 지점 중 하나는 ‘품질 관리’다. 불량률이 높고 품질이 들쭉날쭉하면 시장의 신뢰를 잃는 것은 한순간이며,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진행 중인 ‘제20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에 참가한 측정 분야 전문 업체인 ㈜티에스엠(TSM)은 ‘측정 토탈 솔루션’을 소개했다.
티에스엠은 여러 측정방법 중 정밀측정을 주 분야로 삼았다. 단순한 게이지류부터 자동 측정설비까 개발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선보이고 있다.
SIMTOS에서 선보인 장비는 원형 생산품을 측정할 수 있는 게이지다. 게이지를 원형 생산품에 끼워 맞추면, 디스플레이에 내경과 외경, 두께를 비롯한 전반적인 치수를 측정해 표시한다.
원형 자동측정 장비도 출품했다. 작업대에 측정이 필요한 제품을 고정하면 장비가 자동으로 치수를 측정할 수 있다. 판의 두께와 편차 등을 측정하는 자동설비도 함께 등장했다.
티에스엠의 박영천 과장은 “고객의 목적에 따라 휴대형 단순 게이지부터 자동화 장비까지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측정기계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추세에 따른 방법의 차이가 생겨날 것”이라며 “측정분야의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도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시장에 티에스엠의 기술과 장비를 알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측정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SIMTOS는 킨텍스 전관에서 5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