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관광·마이스 세미나&트래블 마트’ 개최…韓 관광객 증가 기대

[산업일보]
마카오 관광·MICE(회의, 포상여행, 전시, 이벤트) 산업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이 29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마카오 위크’의 첫 행사인 ‘마카오 관광 산업 및 MICE 상품 최신 정보 세미나&트래블 마트(Macao Tourism + MICE Product Updates Seminar & Travel Mart, 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을 비롯해 마카오무역투자진흥국(IPIM), 헝친 경제개발국 관계자 등 마카오 대표단과 국내 여행·레저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마리아 헬레나 마카오정부관광청장은 인사말로 “한국은 중국 본토, 홍콩, 대만에 이어 마카오 전체 방문객 수 4위이고, 해외 방문객 수로 따지면 1위에 해당한다”면서 “한국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했고, 해외 방문객 25만 명에게 여행 선물을 지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광+’ 전략으로 관광과 문화·예술·기술·스포츠·MICE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해 체험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마카오가 관광과 즐거움의 중심지로 발전한 모습을 확인하고, 많은 한국 방문객이 마카오에 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마카오 한국인 관광객 현황과 여행 트렌드’, ‘마카오 MICE 산업 현황’, ‘광둥-마카오 협력구 헝친(Hengqin) 안내’ 등 마카오 대표단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트래블 마트’에서는 마카오 관광 산업 대표단과 국내 여행, 레저 업계 관계자의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졌다.

한편, ‘2024 마카오 위크’는 이날 세미나와 트래블 마트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열린다. 30일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마카오의 관광 정보를 알리는 로드쇼가 신세계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브이 스테이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