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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활용해 가스누출 광역 감시 가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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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활용해 가스누출 광역 감시 가능

퀀텀센싱, 양자기반 가스센싱 기술 고도화 중

기사입력 2024-06-28 07: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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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활용해 가스누출 광역 감시 가능
양자기반 가스안전기기 설명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가스누출을 실시간 시각화할 수 있다.

㈜퀀텀센싱이 ‘퀀텀 코리아 2024(Quantum KOREA 2024)’에서 양자기반의 가스안전기기를 선보였다.

이 업체가 개발 중인 장비는 가스를 사용하는 플랜트(생산설비)의 가스 누출을 전방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일반적인 가스 누출 방식은 각 파이프에 부착한 감지기를 통해 근거리에서 국지적으로 이뤄진다. 반면, 퀀텀센싱의 제품은 100~200m의 거리를 광역적으로 감지한다. 기기에서 레이저를 송출 후 반사되는 양을 분석하는 원리로, 레이저의 광원이 가스에 흡수된다는 성질을 이용한다.
양자기술 활용해 가스누출 광역 감시 가능
양자기반 장비의 가스누출 감지 시각화 예시

퀀텀센싱 관계자는 “카메라와 결합하면 가스가 누출되고 있는 장소와 촬영된 이미지를 합성해 가스 확산 방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대피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실증을 진행 중이며, 추가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자기술 활용해 가스누출 광역 감시 가능
방폭형 유·무선 가스감지기(왼쪽과 오른쪽)와 유니버셜 트랜스미터(가운데)

이 밖에도 퀀텀센싱은 방폭형 유·무선 가스감지기와 유니버셜 트랜스미터 등을 소개했다. 유니버셜 트랜스미터는 1개의 감지기에 여러개의 센서를 확장 결합할 수 있는 장비다.

관계자는 “센서마다 측정 가능한 가스 성분이 다르다”라며 “1개 장비에서 여러 개의 가스를 감지하고, 다른 감지기와도 연결할 수 있어 효용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퀀텀 코리아 2024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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