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고인 일반 태양광 모듈(위), 물이 바로 흘러내리는 풀스크린 모듈(아래)
[산업일보]
먼지와 빗물은 태양광 발전소의 골칫거리다. 태양광 모듈 일부를 가려 발전 효율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특수지붕재 및 지붕형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기업 일강E&I가 프레임과 측면 단차를 없애 먼지와 빗물로부터 자유로운 ‘풀스크린 태양광 모듈’을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소개했다.
일강E&I 관계자는 “프레임이 있는 태양광 모듈은 빗물로 먼지 등 오물이 아래쪽에 쌓이면서 발전 효율을 저하시킨다”면서 “1~2만 장 이상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표면 오염으로 발전량에 큰 차이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풀스크린 모듈은 측면 단차가 없어 빗물이 고이지 않는다”면서 “표면 오염이 비교적 덜해 청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업계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