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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시간↓ 정확도↑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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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시간↓ 정확도↑

대한산업보건협회, ‘AI 평가시스템’ 개발 중

기사입력 2024-07-04 07: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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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시간↓ 정확도↑
근골격계 유해요인 AI 평가시스템 체험 중인 참관객들

[산업일보]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효율을 인공지능(AI)으로 향상할 수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3년마다 근골격계 유해요인을 조사하고 개선 대책을 수립 및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 및 제27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2장)

조사는 주로 근로자의 작업을 10분 동안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자가 영상 중 가장 부담이 많이 될 것으로 판단한 자세를 캡처하고, 신체 각도 산출을 위한 관절 지점을 지정해 부하값을 계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은 조사자에 따라 부하값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과부하 자세 선정에 주관적인 판단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관절의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작업 시간 소요도 상당하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 KISS 2024)’에서 이와 같은 한계 극복을 위한 AI 평가시스템을 공개했다.
AI 도입으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시간↓ 정확도↑
체험 중인 참관객의 자세를 분석해 신체 각도와 REBA·RULA·OWAS 평가 값을 산출하는 시연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REBA·RULA·OWAS 평가기법이 적용된 AI가 영상 속 근로자의 관절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근골격계 부하값을 판독하는 식이다.

대한산업보건협회 김효일 선임차장은 “AI를 사용하면 유해요인 조사의 객관성을 향상할 수 있고, 소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95% 이상의 신뢰도를 가지는 판독 결과를 생성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S 2024는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8홀에서 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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