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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기존 기술로 반도체 성장 한계…혁신으로 선두”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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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기존 기술로 반도체 성장 한계…혁신으로 선두”

송재혁 CTO ‘나노코리아 2024’서 기조연설…“모든 기술 확보한 삼성에 기회”

기사입력 2024-07-04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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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기존 기술로 반도체 성장 한계…혁신으로 선두”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자(CTO)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

[산업일보]
“반도체 기술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기존 기술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칩 제조사는 다양한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와 사람의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혁신의 파도 앞에 있겠습니다”

송재혁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최고기술자(CTO)겸 반도체연구소장(사장)은 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Semiconductor Innovation for Better Life)’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산업을 겨냥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을 발표했다.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반도체 업계는 도전에 직면했다. 컴퓨팅 성능은 높이되 전력 사용량은 낮춰야 해서다.

송재혁 사장은 “기존 기술을 쥐어짜는 개발 방식은 투자하는 노력과 자본 대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 시장에 대응하려면 기존 구조를 뒤엎는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아직 인간의 뇌보다 훨씬 비효율적이지만, 그렇기에 발전할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AI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려면 반도체의 전력 소모를 낮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리콘 기술과 패키징 기술 모두 혁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칩 제조사들은 시스템반도체와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하는 3차원(D) 스택 기술, 하이브리드 본딩, 3.5D 패키징,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송 CTO는 “반도체 자체의 설계나 디자인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을 보고 최적화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전 세계 칩 제조사가 감당해야 할 기술의 수와 영역이 버거울 정도로 넓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혁신을 만들기 충분한 기술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그는 “칩 제조사가 준비하는 다양한 기술의 교집합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D램, 낸드플래시, 로직 테크놀로지 등 핵심 기술을 모두 보유한 삼성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 환경과 기업 간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송 사장은 “혁신을 이루려면 구성원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상호작용해야 한다”며 “혁신의 가치를 잘 실천하는 기업이 AI 기술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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