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아이폰16의 발매일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이 1차 발매국에 포함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애플의 ‘한국 홀대’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공공연한 문제로 거론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16의 1차 발매국에 한국이 포함될 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인 CNMO는 애플이 9월 10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WWDC) 2024에서 아이폰16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IT 전문매체인 나인투파이브맥은 9월 13일 사전 주문 판매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단 한 번도 1차 발매국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한국이 이번에는 1차 발매국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통신업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에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갤럭시 시리즈의 선전에 대한 대응과 한국 시장에서의 높은 판매량’등을 이유로 1차 발매국 포함에 조심스레 무게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오는 9월 발매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16은 애플 최초의 AI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격적인 AI기능은 10월에 있을 IOS18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