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생성형 AI 통한 SW 개발 생산성 향상 솔루션 내놔 기존 SW 유지보수 할애 시간 축소 … 혁신·변화 위한 업무량 증가 가능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개선 업무 효율을 향상해, 연간 3천500억 원의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13일 진행한 미디어브리핑에서, AWS코리아의 윤석찬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생성형 AI가 개발자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윤 수석은 “기존의 소프트웨어(SW) 개발 방법은 전공 지식을 활용하거나 웹 검색을 통해 이뤄졌다”라며 “최근에 나온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통해 원하는 코드를 쉽게 얻어낼 수 있어 개발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자들의 업무 시간 중 새로운 것을 만들고 혁신하는 시간은 27%에 불과하고, 기존 코드를 유지보수 하는 시간이 73%를 차지한다”라며 “생성형 AI를 코딩 도우미로 활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한 후 생산성이 올라갔다는 응답은 85.5%였고 가장 많이 이용한 업무 부서는 개발 부서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찬 수석은 “AWS는 개발자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AWS의 17년간의 데이터를 훈련한 ‘Amazon Q Developer’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개발도구뿐 아니라 콘솔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챗봇 형태로 기능하며, 커맨드라인(CLI) 및 인프라 코드(IaC) 템플릿도 생성하고 보안을 위해 ‘가드레일(Guardrails)’ 기능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그의 설명에 따르면, Amazon Q Developer는 SW의 개발 단계 전 주기에 대응한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는 챗봇 형태로, 어떤 SW가 만들고 싶다고 물어보면 제작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코드 구현 단계에서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안할 수 있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코드 품질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배포 단계에서도 오류 진단 및 문제 해결 방법을 제공하거나, 사내 클라우드에서 사용 중인 리소스 비용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윤 수석은 “73%의 업무 비중을 차지하는 개선 단계에서는 기존에 작성한 코드를 SW의 업그레드에 맞춰 하나씩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라며 “Amazon Q Developer에서는 코드를 변환하는 에이전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Java 8 기반의 코드를 Java 17에 맞춰 자동으로 변환하는 닷넷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식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에 아마존 내부에서 사용해 본 결과, 1개 팀이 관리하던 1천 개의 Java 애플리케이션을 이틀 만에 모두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라며 “프로젝트 1개를 변환하는데 3일에서 1주일가량 걸리던 작업을 5~10분 안에 해결할 수 있어, 인력 비용으로 연간 3천500억 원을 절감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이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AWS App Studio’도 발표했다”라며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형 AI를 통한 프롬프트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로우 코드(Low Code)’ 개발도구로, 일반 직원들도 개발 부서에 손 벌리지 않고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윤석찬 수석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수요는 다양하다”라며 “AWS는 ▲SW 코드 구현 ▲사내 업무용 비즈니스 앱 제작 ▲생성형 AI 앱 제작 ▲생성형 AI 모델 제작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세분화된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 생성형 AI 통한 SW 개발 생산성 향상 솔루션 내놔

기존 SW 유지보수 할애 시간 축소 … 혁신·변화 위한 업무량 증가 가능

기사입력 2024-08-14 07:34:09

AWS코리아 윤석찬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

[산업일보]
생성형 AI를 통해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개선 업무 효율을 향상해, 연간 3천500억 원의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가 13일 진행한 미디어브리핑에서, AWS코리아의 윤석찬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생성형 AI가 개발자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윤 수석은 “기존의 소프트웨어(SW) 개발 방법은 전공 지식을 활용하거나 웹 검색을 통해 이뤄졌다”라며 “최근에 나온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자연어를 통해 원하는 코드를 쉽게 얻어낼 수 있어 개발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발자들의 업무 시간 중 새로운 것을 만들고 혁신하는 시간은 27%에 불과하고, 기존 코드를 유지보수 하는 시간이 73%를 차지한다”라며 “생성형 AI를 코딩 도우미로 활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해 시간을 줄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생성형 AI를 업무에 사용한 후 생산성이 올라갔다는 응답은 85.5%였고 가장 많이 이용한 업무 부서는 개발 부서였다”라고 언급했다.

윤석찬 수석은 “AWS는 개발자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자, AWS의 17년간의 데이터를 훈련한 ‘Amazon Q Developer’ 서비스를 출시했다”라며 “개발도구뿐 아니라 콘솔이나 웹사이트에서도 챗봇 형태로 기능하며, 커맨드라인(CLI) 및 인프라 코드(IaC) 템플릿도 생성하고 보안을 위해 ‘가드레일(Guardrails)’ 기능이 포함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그의 설명에 따르면, Amazon Q Developer는 SW의 개발 단계 전 주기에 대응한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는 챗봇 형태로, 어떤 SW가 만들고 싶다고 물어보면 제작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코드 구현 단계에서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 제안할 수 있다.

테스트 단계에서는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고 비용 절감이 가능한 코드 품질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배포 단계에서도 오류 진단 및 문제 해결 방법을 제공하거나, 사내 클라우드에서 사용 중인 리소스 비용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윤 수석은 “73%의 업무 비중을 차지하는 개선 단계에서는 기존에 작성한 코드를 SW의 업그레드에 맞춰 하나씩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라며 “Amazon Q Developer에서는 코드를 변환하는 에이전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Java 8 기반의 코드를 Java 17에 맞춰 자동으로 변환하는 닷넷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는 식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년에 아마존 내부에서 사용해 본 결과, 1개 팀이 관리하던 1천 개의 Java 애플리케이션을 이틀 만에 모두 업그레이드했다고 한다”라며 “프로젝트 1개를 변환하는데 3일에서 1주일가량 걸리던 작업을 5~10분 안에 해결할 수 있어, 인력 비용으로 연간 3천500억 원을 절감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AWS App Studio의 시연 화면 (자료=AWS)

그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이 없어도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AWS App Studio’도 발표했다”라며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형 AI를 통한 프롬프트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로우 코드(Low Code)’ 개발도구로, 일반 직원들도 개발 부서에 손 벌리지 않고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윤석찬 수석은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수요는 다양하다”라며 “AWS는 ▲SW 코드 구현 ▲사내 업무용 비즈니스 앱 제작 ▲생성형 AI 앱 제작 ▲생성형 AI 모델 제작 등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도 세분화된 솔루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