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r, A321XLR 후부 중앙 탱크의 에너지 효율적 표면 보호 시스템 개발
프리미엄 에어로텍, D?rr에 최대 규모 개별 프로젝트 위임
[산업일보]
독일의 산업용 코팅 및 표면 처리 전문 기업 Dürr가 에어버스 A321XLR의 후부 중앙 탱크(RCT)에 대한 에너지 효율적인 표면 보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에어로텍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진행 중이며, 에어버스 부문에서 수행한 가장 큰 규모의 개별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에어버스의 장거리 비행을 위한 추가 연료 탱크 도료 코팅에 사용된다.
후부 중앙 탱크는 용량이 1만 3천ℓ로, 비행 거리를 8천700km까지 늘릴 수 있다. 이 탱크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만 생산된다. 준비부터 밀폐 및 실제 페인팅 과정까지 포함한 프로젝트는 공정 중 표면 및 누설 테스트도 진행된다.
부식 및 확산에 대한 요구가 높아, 탱크 표면은 비행기의 하부에서 발생하는 극한 조건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Dürr는 도장 과정에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구성 요소별 공기 유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필요한 공기량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낮추도록 한다. 또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을 통해 배기 공기에 포함된 에너지의 65%를 재활용해 신선한 공기를 조절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프리미엄 에어로텍은 Oxi.X RV 형태의 전기식 배기 공기 정화 시스템을 채택했다. 열 재생 산화(RTO) 기술을 사용한 이 기술은 완전한 화염 과정으로 배기 공기를 정화한다. 이로 인해 질소 산화물 배출을 최소화 한다.
업체 관계자는 ‘전체 공정이 전기화돼 있어 추가적인 CO2 배출 없이 운영이 가능하고 친환경 전기를 사용,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에어버스 A321XLR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기·전자,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