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 안전 및 스포츠 레저 장갑 전문 기업인 ‘(주)시즈글로벌(SEES Global)’이 ‘프리뷰 인 서울(2024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Preview In Seoul, 이하 PIS)’에서 IoT(사물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자전거 라이딩 장갑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장갑의 손등부에 모듈을 삽입하고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작동한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심박수를 측정하고, 사용자 나이대의 평균 심박수보다 85% 이상 상승하면 운동량을 조절하거나 휴식을 취하라는 경고를 알린다. 심박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거나 하락하면 이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등록된 연락처로 비상 알림을 발송한다.
또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고 LED 빛을 발광할 수 있다. 손을 위로 올리면 붉은색, 옆으로 뻗으면 노란색, 아래로 내리면 파란색의 색상이 표시된다.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단체 라이딩 시 야간에도 수신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색상으로도 이해가 가능해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라며 “라이딩한 거리와 평균 속도, 소요 시간 등을 자동으로 기록할 수도 있어 라이딩을 통한 운동의 질 향상에도 기여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 PIS를 통해 참관객에게 소개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PIS는 삼성동 코엑스(COEX) A, B홀에서 2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