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누비는 AGV…물류 업무 덜고 환자에 집중 환자식, 환자복,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물류 무인 운반…“병원 인력난 해소” 무인운반차량(AGV)이 병원 물류를 운송한다. 병원 인력의 물류 업무를 덜어 환자 돌봄에 집중할 수 있다.'2024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FAIR 2024, KHF)'에 참가한 명세CMK가 병원 물류용 AGV를 전시했다. 병원에서는 많은 물류가 오간다. 환자의 식사, 환자복과 간호복, 의료폐기물, 의약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물류를 트롤리(운반차)로 옮겨야 한다. 명세CMK는 병원 물류를 AGV로 무인화했다. 사람 대신 AGV가 트롤리를 옮기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병원 인력난으로 트롤리를 옮길 사람도 부족해지는 추세”라면서 “신규 병원을 개원할 때 무인 운반 솔루션을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병원에 특화된 자율이동 소프트웨어로 안전을 챙겼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병원은 환자가 수시로 움직이고 의사·간호사가 급히 뛰어다니는 특수한 환경”이라면서 “병원에 특화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국내 AGV는 스마트팩토리에 집중된 상황이고, 병원 물류 분야는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AGV로 업무를 덜어 환자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병원 누비는 AGV…물류 업무 덜고 환자에 집중

환자식, 환자복,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물류 무인 운반…“병원 인력난 해소”

기사입력 2024-10-04 07:40:08

환자식 옮기는 AGV

[산업일보]
무인운반차량(AGV)이 병원 물류를 운송한다. 병원 인력의 물류 업무를 덜어 환자 돌봄에 집중할 수 있다.

'2024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FAIR 2024, KHF)'에 참가한 명세CMK가 병원 물류용 AGV를 전시했다.

병원에서는 많은 물류가 오간다. 환자의 식사, 환자복과 간호복, 의료폐기물, 의약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물류를 트롤리(운반차)로 옮겨야 한다.

명세CMK는 병원 물류를 AGV로 무인화했다. 사람 대신 AGV가 트롤리를 옮기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병원 인력난으로 트롤리를 옮길 사람도 부족해지는 추세”라면서 “신규 병원을 개원할 때 무인 운반 솔루션을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병원에 특화된 자율이동 소프트웨어로 안전을 챙겼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관계자는 “병원은 환자가 수시로 움직이고 의사·간호사가 급히 뛰어다니는 특수한 환경”이라면서 “병원에 특화된 전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AGV는 스마트팩토리에 집중된 상황이고, 병원 물류 분야는 이제 시작 단계”라면서 “AGV로 업무를 덜어 환자에게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일부터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