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병원 업무 자동화…검사 결과 판독, 의무기록지 작성 DK메디칼솔루션, 'KHF 2024'서 의료 AI 사업화 전략 제시 의료용 인공지능(AI)으로 병원 행정을 자동화하고 의사의 업무를 보조한다.의료기기 전문기업 DK메디칼솔루션(이하 DK)이 '2024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FAIR 2024, KHF)'에서 의료 분야 AI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원래 심각했던 인력난에 더해 전공의 부족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DK는 병원의 인력 수급 문제를 AI로 해결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세웠다. 엑스레이(X-ray) 기기에 판별형 AI를 탑재해 분석 과정을 돕고, 의료 특화 생성형 AI로 병원 내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김요안 DK 이사는 X-ray 사진의 염증이나 뼈의 이상 등을 기기에 탑재된 AI가 판별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환자 접수부터 퇴원까지 수차례 기록하는 의무기록지도 생성형 AI가 대신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K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의무기록 보조 AI를 개발하고 있다. LLM(거대언어모델)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무기록지 초안을 작성하고 의료진이 수정해 최종본을 만드는 식이다. 김요안 이사는 의무기록지, 처방전 작성 등 의료 행정업무 전반을 자동화하고, 각 진료과에 적합한 형태로 차트를 생성한다면서 병원 인력의 피로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

AI로 병원 업무 자동화…검사 결과 판독, 의무기록지 작성

DK메디칼솔루션, 'KHF 2024'서 의료 AI 사업화 전략 제시

기사입력 2024-10-05 11:35:17

설명하는 김요안 DK메디칼솔루션 이사

[산업일보]
의료용 인공지능(AI)으로 병원 행정을 자동화하고 의사의 업무를 보조한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DK메디칼솔루션(이하 DK)이 '2024 대한민국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 FAIR 2024, KHF)'에서 의료 분야 AI 사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최근 국내 의료 환경은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원래 심각했던 인력난에 더해 전공의 부족 문제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DK는 병원의 인력 수급 문제를 AI로 해결하겠다는 사업 전략을 세웠다. 엑스레이(X-ray) 기기에 판별형 AI를 탑재해 분석 과정을 돕고, 의료 특화 생성형 AI로 병원 내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X-ray AI 솔루션 살피는 참관객

김요안 DK 이사는 "X-ray 사진의 염증이나 뼈의 이상 등을 기기에 탑재된 AI가 판별하도록 만들고 있다"면서 "환자 접수부터 퇴원까지 수차례 기록하는 의무기록지도 생성형 AI가 대신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DK는 구글과의 협업으로 의무기록 보조 AI를 개발하고 있다. LLM(거대언어모델)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무기록지 초안을 작성하고 의료진이 수정해 최종본을 만드는 식이다.

김요안 이사는 "의무기록지, 처방전 작성 등 의료 행정업무 전반을 자동화하고, 각 진료과에 적합한 형태로 차트를 생성한다"면서 "병원 인력의 피로도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