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연 중인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일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에 로봇 축구 시연이 펼쳐졌다.
로봇을 선보인 (주)에이로봇의 박천유 책임연구원은 “국제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인 ‘로보컵’에 참가한 로봇”이라며 “로보컵은 현재 2:2 로봇 대결로 이뤄지고 있는데, 2050년에는 인간 챔피언과 국제 축구대회 룰에 맞춰 경기해 승리하는 것이 목표인 행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챔피언 축구팀을 이길 정도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수행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에이로봇도 인간의 노동을 완벽히 재현하고 대체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천유 책임은 “에이로봇은 스마트폰이나 차량과 같이, ‘1인 1휴머노이드 로봇’ 사회를 비전으로 삼고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참관객들이 에이로봇의 반려로봇을 체험해 보고 있다.
에이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안내로봇, 반려로봇을 출품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12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