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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가능한 ‘파이프 절단기’ 등장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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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가능한 ‘파이프 절단기’ 등장

보림정밀공업, ‘금속산업대전’에서 자체 개발 톱날 적용한 파이프 절단 장비 선보여

기사입력 2024-10-18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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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가능한 ‘파이프 절단기’ 등장
PVC·아크릴 파이프 절단기를 살펴보는 참관객

[산업일보]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금속산업대전 2024’에 ‘PVC·아크릴 파이프 절단기’가 출품됐다.

보림정밀공업이 선보인 장비는 크레인을 설치해 작업자 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크레인으로 고구경 파이프를 들어올려 장비에 거치하는 식이다.
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가능한 ‘파이프 절단기’ 등장
시연 중인 파이프 절단기 시연

작업부의 롤러 위에 파이프를 올려두고 절단 길이를 설정한 뒤 고정하면 롤러가 파이프를 회전시킨다.이어, 회전하는 톱날이 접근해 파이프를 절단한다.

또한 3개의 롤러를 통해 지름의 크기와 관계없이 절단 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고구경 파이프는 2개의 롤러로, 소구경 파이프는 1개의 롤러를 추가로 장착하면 된다.
혼자서도 고구경 파이프 절단 가능한 ‘파이프 절단기’ 등장
보림정밀공업 권혁상 대표가 파이프의 절단면을 설명하고 있다.

보림정밀공업의 권혁상 대표는 “흔히 쓰이는 파이프 절단 방법은 그라인더를 이용하는 것으로, 이 경우 파이프가 빗날 형태로 절단되고 턱이 생겨 후작업이 필요하다”라며 “이 과정에 발생하는 손실률을 줄이고자 절단면을 매끄럽게 90°로 자를 수 있는 톱날을 자체 개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카운터로 원하는 수치를 설정하면, 장비에 탑재된 포인트대를 이용해 동일한 길이로 반복 절단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24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2024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와 함께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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