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쓰는 기사①] 뤼튼, 기사 작성 비롯해 17가지 ‘자동 완성’ 기능 제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03/thumbs/thumb_520390_1735889512_77.jpg)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 제조업체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자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를 출범시켰다. 이 태스크포스는 중소 제조업체의 효과적인 AI 기술 도입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대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제조기업 중 단 1.5%만이 실제로 AI를 생산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45.7%는 투자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AI 제조 플랫폼인 KAMP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에 전문가 컨설팅과 솔루션 보급을 지원해왔다. 2024년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자율형 공장 20개를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KAMP를 통해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불량률을 17.8% 낮추고 품질검사 시간을 94% 단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는 7명으로 구성되며, 기존 제조혁신 부서 내에 설치되어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이 태스크포스는 중소 제조현장에 AI 도입을 실행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새로 만들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ODA 사업도 기획 중이다.
KAMP를 고도화하여 국내 대표 제조 AI 및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2025년까지 전국 3개 권역에 지역 제조기업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특화 제조AI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제조 데이터의 국제표준 기반 표준화와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고물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TF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전문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기사는 AI로 작성한 기사문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인 ‘wrtn.(뤼튼)’의 ‘자동 완성’ 기능 중 ‘기사 초안’을 활용했다. 탬플릿에 알맞은 정보를 입력하면 결과가 생성되는 식이다. 이 밖에도 블로그·코딩과제·영상시나리오·상품리뷰·상세페이지·전자책을 비롯해 17가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사에 첨부된 이미지도 뤼튼을 통해 생성했다.
우선, 기사 작성을 위한 재료인 ‘보도자료’가 필요하다. .pdf 형식과 .docx 형식 중 10MB 이하 파일 1개를 업로드 할 수 있다. 기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 제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촉진할 전담 TF 가동!’ 보도자료를 업로드 했다.
![[AI가 쓰는 기사①] 뤼튼, 기사 작성 비롯해 17가지 ‘자동 완성’ 기능 제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03/thumbs/thumb_520390_1735889517_44.jpg)
그 뒤에는 기사 분량을 정해야 했다. 공백을 포함해 최대 2천자 내외다. 이어, 안내에 따라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고, ‘참고할 기사 스타일’로 본지의 송출 기사 중 3개 기사를 제공했다. 그러자 기사 초안 생성까지 14초가 걸린다는 정확한 시간이 안내됐다. 다음은 이렇게 완성된 기사 초안이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AI 제조 플랫폼인 KAMP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솔루션 보급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부터는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을 통해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자율형 공장을 20개 신규로 구축할 계획이다. KAMP를 통해 AI를 도입한 기업들은 불량률을 17.8% 감소시키고 품질검사 시간을 94%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는 중소 제조업체들이 AI 도입을 통해 생산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중소제조인공지능혁신 TF'는 7명으로 구성되며,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제조혁신 부서 내에 설치된다. TF는 중소 제조현장에서 AI 도입을 실행하는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를 신설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 기술개발 사업과 해외 진출을 위한 ODA 사업도 기획하고 있다.
KAMP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대표 제조 AI 및 데이터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특화 제조AI센터를 2025년까지 전국 3개 권역에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 데이터의 국제표준 기반 표준화와 현장 확산을 위한 실증 사업도 추진된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고물가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TF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들이 AI를 보다 널리 활용하고 전문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색해 보이지만, 말 그대로 초안이기에 그런대로 괜찮아 보였다. 중기부의 보도자료 내용에서 크게 어긋나거나 환각 현상을 보이지도 않았다. 문단 하나마다 내용이 너무 많다거나, ‘KAMP’가 정확히 어떤 약자인지에 대한 설명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정도가 아쉬웠다.
그런데, 기사 초안 생성창 아래에 ‘글을 자연스러운 말투로 작성해 드려요’라는 문구와 함께 ‘AI 탐지 방어’ 기능이 소개됐다. ‘AI 표절률(작성률)’을 분석하는 AI에 탐지되지 어렵게 자연스러운 말투로 수정한다는 것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AI가 재작성한 기사문이 바로 서두에 제시된 기사문이다. 이를 기자의 입맛대로 다듬어 송출하면 된다.
그렇다면, 왜 AI 탐지 방어 기능이 필요할까? 네이버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자 취업 준비 커뮤니티의 게시글이 검색됐다. 자기소개서를 쓰는데 AI 표절률이 얼마나 나왔고, 낮추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뿐 아니라, AI를 학교 과제·논문·업무 등에 활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다 보니 AI 표절률을 일종의 심사기준으로 활용하는 곳이 많아진 것이다.
![[AI가 쓰는 기사①] 뤼튼, 기사 작성 비롯해 17가지 ‘자동 완성’ 기능 제공](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03/thumbs/thumb_520390_1735889519_32.jpg)
다만, 뤼튼의 AI 탐지 방어는 ‘성냥’을 필요로 한다. 뤼튼 내부에서 모으고 사용하는 포인트다. 언제든지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은 아닌 것이다.
▶‘[AI가 쓰는 기사②] 어떤 AI가 기사를 잘 쓰나’ 기사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