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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기구 법인 설립 허가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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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기구 법인 설립 허가

기사입력 2025-01-15 16: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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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 인터넷신문 자율심의기구 법인 설립 허가

[산업일보]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14일 인터넷신문자율심의기구(이하 '자율심의기구')가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자율심의기구가 공식적인 법인 지위를 획득하며 활동을 본격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자율심의기구는 지난해 11월 창립 발기인 총회를 열고 이사진 구성을 완료했다. 이사진에는 이석봉 전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최종건 뉴스후플러스 대표가 포함됐으며, 임정효 전 에너지경제신문 대표가 이사장을 맡았다.

기구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강령과 윤리강령, 한국기자협회와 공동 제정한 언론윤리헌장을 기반으로 허위정보와 조작정보의 확산 방지, 보도 윤리 준수 여부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를 목표로 한다.

법인 설립을 계기로 자율심의기구는 회원사의 기사와 콘텐츠 심의를 강화하고, 인터넷신문의 윤리적 기준을 확립해 신뢰받는 언론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언론윤리 확산을 위한 연구와 교육, 정책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정효 이사장은 "법인 설립으로 자율규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정한 심의를 통해 인터넷신문의 신뢰를 높이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허가는 인터넷신문의 자율규제가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신뢰 기반의 언론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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