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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빗(KEVIT), 고도화된 충전 기술로 전기차 캐즘 극복한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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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빗(KEVIT), 고도화된 충전 기술로 전기차 캐즘 극복한다

차량 배터리 상태 확인해 충전량·속도조절 가능한 ‘Smart EV DR' 선보여

기사입력 2025-02-14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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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빗(KEVIT), 고도화된 충전 기술로 전기차 캐즘 극복한다
관람객이 케빗의 ‘Smart EV DR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유독 우리나라의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는데 애를 먹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은 충전 중 화재 등 다양한 이슈가 있었지만 결국은 기존의 내연기관과 달리 ‘충전’의 어려움이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꼽히곤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12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린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주)(KEVIT 이하 ‘케빗’)’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소유자들의 필요를 반영해 차량의 배터리 상태에 따라 충전량이나 충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Smart EV DR'을 선보였다.

지금까지의 EV DR은 계약 전력 총량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 차량의 배터리 상태와 무관하게 충전 속도를 일괄적으로 제어해 왔다. 그러나, 케빗이 새로이 개발한 Smart EV DR은 스마트제어 완속 충전기의 개념으로 PLC모뎀을 탑재해 전기차 배터리 정보를 관제 서버에 전송해 충전량이나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케빗 측 관계자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각 차량의 배터리 잔여량에 따라 전력을 분배해 제한된 상황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충전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추가 전력 생산을 방지해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케빗이 공급하고 있는 또 다른 기술로는 개인 고유 인증서(계약인증서)를 활용한 충전기술을 들 수 있다.

케빗 측에 따르면 개인 고유 인증서 활용 충전 방식은 사용자가 계약 인증서를 발급받아 차량에 설치한 뒤 커넥터를 연결하면 별도의 조작없이 충전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MAC어드레스 방법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자동 충전 방식보다 더욱 간편해진 방법이다.

케빗은 고유 인증서 활용 충전방식을 올해 상반기 중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통한 AC-PnC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케빗 측 관계자는 “충전 인프라는 많이 확산됐지만 사용자 편의성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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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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