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배터리 2025' 생고뱅코리아 부스
[산업일보]
산업용 첨단 소재 전문 기업 생고뱅 코리아가 ‘인터배터리 2025’에서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부자재를 출품했다.
생고뱅 코리아는 제조·산업 분야에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선 면압패드, 써멀패드, 구조 지지용 소재, 화염전파방지소재 등 배터리 셀과 모듈에 적용되는 부자재를 소개했다.
배터리 셀은 충·방전하며 부풀거나 줄어든다. 이를 막지 못하면 배터리 용량과 수명이 저하될 수 있다. 면압패드는 셀 사이에서 압력을 최소한으로 유지해 변형을 막는 부자재다.
써멀패드는 배터리의 열전도도를 높이는 소재다. 내부의 열을 빠르게 빼내 배터리의 성능을 높인다.
구조 지지용 소재는 진동과 소음을 줄이고 처짐 현상을 보완한다. 난연소재를 추가해 화염을 억제하거나, 열을 받았을 때 구멍을 뚫어 내부 압력을 해소하는 등 특수한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배터리 모듈 부자재 예시
화염전파방지소재는 배터리 모듈 최상단에 들어간다. 화재 시 위쪽으로 화염이 전달되지 않도록 막아 배터리 팩 위의 탑승자를 보호한다.
생고뱅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이차전지 업계에 필요한 소재 전반을 공급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