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컨퍼런스] 미쓰비시전기, “제조업 디지털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4/thumbs/thumb_520390_1741913607_13.jpg)
[산업일보]
"제조업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혁신과 더불어, 점차 복잡해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주식회사(Mitsubishi Electric Automation Korea)의 이노우에 나오타케 부장이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13일 열린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이하 미쓰비시전기)의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이노우에 부장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제조로의 전환(Transitioning to Manufacturing Using Digital Technology and Data)’을 주제로 삼고 “미쓰비시전기는 가정에서 우주까지 제어 구동 기술을 기반으로 폭넓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최첨단의 자동화 기술로 고객의 기술 혁신 지원과 더욱 풍요로운 사회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강연의 운을 뗐다.
그는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선 다양한 과제에 대응해야 하며, 자사는 2050년 목표의 넷제로(Net-Zero)·자원효율성·다양성 및 포용성 문제·순환경제 구축 등 여러 과제에 대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쓰비시전기는 ‘미소가 넘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지향한다”라며 “▲탄소중립 ▲순환경제 ▲안심·안전 ▲화합 ▲웰빙 5개 사회 과제 영역에 중점을 두고 기술 혁신과 창조력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노우에 부장은 “제조업에서는 ‘지속가능성’과 함께 시장 및 사회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생산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디지털 제조의 3가지 요소로 ‘생산현장 자동화’·‘업무 디지털화’·‘시스템 통합’을 꼽았다.
그러면서 미쓰비시전기가 지향하는 디지털 제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제조업은 설계부터 제조, 출하, 운영, 유지보수 등 모든 단계서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탄소 중립·인력 부족과 같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의 자동화·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는 제조 라이플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환경 부담 감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노우에 부장은 “필요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미쓰비시전기가 추구하는 디지털 제조 혁신”이라며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변화에 강한 회복력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주최· 코엑스 주관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 E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