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LMI TECHNOLOGIES, 초고해상도 3D 센서 Gocator 6300 전시

[산업일보]
3D 검사 기술이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 LMI TECHNOLOGIES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서 최신 3D 센서 Gocator 6300을 공개하며, 머신비전 시장의 판도를 다시 썼다. 이 모델은 X축 포인트 수를 기존 대비 6,500개까지 확장해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반도체, 스마트폰 등 초미세 결함 검사가 필요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LMI TECHNOLOGIES의 소한별 지사장은 "기존 3D 센서는 라인 레이저를 이용한 광 삼각 측정 원리를 기반으로 했으나, Gocator 6300 시리즈는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더욱 정밀한 검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검사 속도 또한 기존 모델 대비 향상돼, 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Gocator 6300은 텔레센트릭 렌즈를 적용해 빛이 수직으로 입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각 영역을 최소화해 보다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배터리,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 고정밀 검사가 필수적인 산업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터리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함께 3D 센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소한별 지사장은 "배터리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3D 검사 기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LMI TECHNOLOGIES는 국내 배터리, 반도체, 스마트폰 및 소비자 가전 산업에서 요구되는 3D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Gocator 6300 외에도 여러 3D 센싱 솔루션을 소개하며, 머신비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Gocator 시리즈는 높은 해상도와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산업용 검사 장비와의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AI 및 머신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해 자동화된 검사 프로세스를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한별 지사장은 "LMI TECHNOLOGIES는 고해상도·고속 3D 센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체들이 정밀한 품질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