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커넥터 전문 기업 빈더커넥터(Binder Connector)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제조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커넥터 솔루션을 공개했다. 원형 커넥터, M8/M12 커넥터, 전력 및 신호 전송 솔루션을 선보이며, 산업 현장에서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강조했다.
빈더커넥터는 산업 자동화, 로봇 공학, 의료,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터 제품군을 전시했다. 특히 M8 및 M12 시리즈는 센서 및 액추에이터 연결에 적합하며, 방수·방진 등급(IP67/IP68)을 갖춰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신호 및 전력 전송이 가능하다.
빈더커넥터의 Key Account Executive인 Linda Ang은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는 신호 및 전력 연결의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빈더커넥터의 M8/M12 원형 커넥터는 높은 내구성과 견고한 설계를 바탕으로 자동화 장비 및 로봇 시스템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전력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고전류 커넥터와 하이브리드 커넥터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하이브리드 커넥터는 신호와 전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전송할 수 있어 배선 작업을 줄이고 설치 시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다.
Linda Ang은 "산업 환경에서 공간 절약과 유지보수 편의성은 중요한 요소다. 빈더커넥터의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신호 및 전력을 하나의 커넥터에서 제공해 설비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며 "특히 협업 로봇(Cobot)과 스마트 팩토리 환경에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방수 및 내충격성이 강화된 원형 커넥터 시리즈도 선보였다. 자동차, 철도, 의료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전류 커넥터는 산업용 전원 공급 및 통신 네트워크에서 신뢰도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EMC(전자기 간섭) 보호 기능을 적용해 신호 간섭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Linda Ang은 "빈더커넥터는 산업용 커넥터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 및 데이터 전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