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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아톰로봇, 초고속 델타 로봇 및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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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아톰로봇, 초고속 델타 로봇 및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

팔레타이징 자동화 특화 전략으로 한국 시장 확대

기사입력 2025-03-19 09: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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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국의 산업용 로봇 기업 아톰로봇(Atom Robot)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서 델타 로봇,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스카라 로봇을 출품했다. 빠른 속도와 정밀도를 갖춘 델타 로봇, 설치 및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된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를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아톰로봇코리아는 지난해 5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전시에서 핵심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제조업 및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톰로봇은 델타 로봇을 주력 모델로 내세웠다. 초고속 작업이 필요한 식품, 제약, 물류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이 로봇은 국내 주요 물류 시스템에 30대 이상 공급된 바 있다. 기존 대비 더욱 정밀한 동작이 가능해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AW 2025] 아톰로봇, 초고속 델타 로봇 및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

김광일 아톰로봇코리아 지사장은 "델타 로봇 기술을 10년 이상 연구하며 제품을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중국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톰로봇은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를 핵심 솔루션으로 소개했다. 이 로봇은 펜스 없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협동 로봇 인증 및 KCS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기존 팔레타이저 대비 투자 대비 수익률(ROI)이 뛰어나다.

김광일 지사장은 "기존 팔레타이저 로봇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기업들이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당사의 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며 "기존 제품 대비 약 3분의 1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톰로봇은 범용 협동 로봇이 아닌 팔레타이징 자동화에 특화된 전략을 채택했다. 김 지사장은 "협동 로봇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팔레타이저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고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라며 "이 분야에 집중해 전문성을 높인 결과,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AW 2025] 아톰로봇, 초고속 델타 로봇 및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
김광일 지사장

이 로봇은 단순한 기계 팔이 아니라 팔레타이징 작업에 필요한 주변 설비 및 프레임까지 포함한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설치 및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설치 시간이 단축되고 유지보수 효율성이 높아진다.

아톰로봇코리아는 지난해 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광일 지사장은 "초기에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았지만, 성공적인 납품 사례와 고객 피드백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 5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대리점 및 엔지니어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협력사와 협업을 강화하며 포장 및 물류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그는 "한국포장전 등 다양한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아톰로봇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AW 2025] 아톰로봇, 초고속 델타 로봇 및 협동 로봇 팔레타이저 전시

현재까지 국내에 공급된 아톰로봇 제품 50대 이상에서 로봇 본체의 하드웨어 결함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주변 설비에서 소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로봇 자체의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가 높다면서 A/S는 대리점과 본사 엔지니어가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 유지보수 부담이 적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톰로봇의 팔레타이저는 중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KCS 인증 및 협동 로봇 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 지사장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많은 기업들이 아톰로봇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업 및 기술 지원을 통해 국내 자동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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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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