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히 Chat GPT와 deepseek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AI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3월 19일 개막해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SECON2025·eGISEC 2025)’에 참가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이하 이글루)는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보안어시스턴트 서비스인 ‘에어(AiR)’를 선보였다.
이글루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에어(AiR)는 분류형 AI, 설명 가능한 AI, 그리고 생성형 AI를 토대로 특정 보안 데이터에 대해 AI 모델이 판단한 근거를 알려주는 ‘AI 보안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AI 모델의 판단 기준 확인을 통해 AI 답변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하고, 자연어 형태의 설명을 토대로 AI 답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AiR는 AI가 내린 판단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여 공격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PU 기반 AI 보안 어시스턴트 어플라이언스’는 AiR와 NPU 서버가 결합된 구축형 어플라이언스로, 고성능, 고효율의 신경망처리 장치(NPU) 서버를 토대로 서비스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독립적인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돼 데이터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AiR는 ▲ 안정적인 생성형 AI 어플라이언스 ▲ 높은 사용자 편의성 및 접근성 ▲답변 및 질의 과정 안정성 보장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페이로드(Payload) 입력만으로도 공격 유·무 결과 확인이 가능하고, ChatGPT, Gemini, Claude, GREEN Ai 등 다양한 생성형 AI모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글루 측 관계자는 “AiR는 AI가 판단한 공격 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이해도를 높여 보안 조직 내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항상 최적의 조치가 신속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한다”며, “특히, NPU 서버와의 결합으로 AiR는 더욱 강력해졌고.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AI 탐지 기술과 NPU 서버의 성능을 통해 의사 결정의 정확성을 높이고, 보안 환경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AiR에 적용되는 질문을 10가지 정도가 있는데, 이를 자동화해서 보안 관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외부 API를 이용해 좀 더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며 “ AiR를 통해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의 접근이 공격인지 정상인지를 알 수 있고 주기적으로 패턴에 대한 학습을 진행해 모델의 성능을 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