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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I WEEK 2025]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진화 이끌 신규 솔루션 4종 공개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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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I WEEK 2025]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진화 이끌 신규 솔루션 4종 공개

국제물류산업대전서 AI 피킹·다중온도 솔루션 등 소개, 글로벌 고도화 거쳐 한국 도입 예정

기사입력 2025-04-30 0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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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PI WEEK 2025]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진화 이끌 신규 솔루션 4종 공개
참관객이 오토스토어시스템의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촬영하고 있다.

[산업일보]
창고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스토어시스템(AutoStore)(유)(이하 오토스토어)’가 ‘ICPI WEEK 2025’의 세부 전시회로 마련된 ‘제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 참가해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한국 시장에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신규 솔루션은 ▲다중 온도 솔루션 ▲AI(인공지능) 기반 자동 로봇 피킹 솔루션 ▲전동장비차량 ▲서비스타워 총 4종이다.

다중 온도 솔루션은 그동안 상온에서 영상 1℃(도)에 한정됐던 오토스토어의 창고 자동화 범위를 최대 영하 20℃까지 확장할 수 있다. 솔루션은 1~8℃ 사이의 냉장 그리드 앞에 온도 조절이 가능한 냉동 설비를 설치하는 식으로 냉동 보관 전용 구역을 조성한다.

오토스토어의 온도에 대한 한계는 로봇이 영하의 온도에서 작동이 어렵기 때문에 발생했다. 솔루션은 로봇이 평상시 냉장 그리드 상부에 대기하고 있다가, 냉동 제품의 이송이 필요할 때만 냉동 그리드 위로 이동해 제품을 피킹하고 냉장 그리드로 출고하는 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ICPI WEEK 2025]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진화 이끌 신규 솔루션 4종 공개
‘캐러셀AI’ 솔루션 소개 영상 화면

자동 로봇 피킹 솔루션 ‘캐러셀AI’는 입고·상품 선별 작업의 무인화를 구현할 수 있다. 인식 모듈을 통해 빈(bin) 내부의 품목을 파악하고, 최적의 피킹 지점을 판단한다. 또한, 서로 다른 크기의 흡입 컵을 교체하면서 다채로운 품목을 피킹할 수 있다. 시간당 최대 650개 품목이 처리 가능하다.

전동정비차량은 오토스토어의 물류창고 시스템을 도입한 현장의 유지보수 작업을 개선하는 장비다. 오토스토어의 로봇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재는 작업자가 휠체어처럼 생긴 장비를 팔로 움직이며 그리드 위의 로봇을 발로 밀어내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장비는 전동식으로, 좌석에 앉아 조이스틱으로 이동하며 로봇을 견인해 올 수 있다.

오토스토어의 물류창고 유지보수를 위해선 ‘메자닌(중이층)’이라는 별도의 정비 구역을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창고 자동화가 여러 규모의 기업에 도입되면서, 공간 효율성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오토스토어는 서비스타워를 개발했다. 작업자는 사다리를 통해 그리드 상단까지 접근할 수 있으며, 로봇은 리프트를 통해 운반 가능하다.
[ICPI WEEK 2025] 오토스토어, 물류 자동화 진화 이끌 신규 솔루션 4종 공개
오토스토어시스템 김지환 사업개발부장

오토스토어의 김지환 사업개발부장은 “이번에 소개한 신규 솔루션은 아직 초기 단계”라며 “대부분 북미·유럽시장을 대상으로 먼저 출시한 뒤, 고도화 이후 아태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오토스토어 내부에서 고민 중이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그는 이번 전시회 참가 이유에 대해 “KOREA MAT은 물류 관련 전시회 중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전시회로 보고 있다”라며 “그동안 자사가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들과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산업군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라고 언급했다.

KOREA MAT에는 오토스토어 외에도 다양한 물류·창고 자동화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지환 사업개발부장은 “시장은 결국 자동화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새로운 자동화 업체들도 많이 보였고, 기존 업체들도 경쟁력 있는 옵션들을 내놓고 있어 오토스토어 역시 경쟁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KITEX)에서 경연전람과 케이와이엑스포의 공동 주최로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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