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글로벌 3D 디지털 솔루션 기업 샤이닝3D(SHINING 3D)가 산업용 고정밀 측정 전문 브랜드 ‘SHINING 3D Metrology’를 공식 출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용 3D 스캐너 ‘OptimScan Q12’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여 년간의 3D 비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밀 검사 기술의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산업용 검사 솔루션의 새로운 기준 제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HINING 3D Metrology는 브랜드 슬로건인 ‘Inspect on the Move’를 내세워 기존의 실험실 중심 검사가 아닌, 생산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측정 솔루션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품질 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Industry 5.0 및 디지털 트윈 시대에 부합하는 측정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HINING 3D Metrology는 고성능 광학 시스템, 자체 개발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형태로 구성돼 있으며, 설계부터 제조, 최종 검사에 이르는 전 공정을 아우르는 3D 측정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 트윈, 자동화 검사,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등 첨단 제조 환경에 활용이 가능하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SHINING 3D는 산업용 검사 환경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해 설계된 소형 고성능 3D 스캐너 ‘OptimScan Q12’를 공개했다. 이 스캐너는 ▲핸드헬드(handheld)형,▲턴테이블에 탑재,▲로봇 암과 통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생산 환경에 대응하며, 전면 자동화 검사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이전 세대에 비해 데이터 획득 성능, 스캔 속도, 소재 대응 범위 등이 개선됐고 로봇과의 연동을 지원해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다.
SHINING 3D 관계자는 "Control 2025(독일 슈투트가르트), Australian Manufacturing Week 2025(호주 멜버른) 등의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Metrology'와 3D 스캐너 'OptimScan Q12’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