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스토어, ‘AutoStore Arena Korea 2025’ 개최… 물류 자동화 미래 전략 제시 AI·로봇 기반 글로벌 사례 공유… 에너지 효율·ROI 개선 효과 부각 글로벌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AutoStore Arena Korea 2025’를 열고, 최신 자동화 기술과 글로벌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객사, 파트너사, 물류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자동화 전략과 기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오토스토어는 '모든 사람, 모든 곳을 위한 물품의 저장과 이동(Storage and Retrieval for All)'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풀필먼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Mats Hovland Vikse CEO는 “이 자리는 고객, 잠재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자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글로벌 트렌드와 고객 사례 소개… “에너지·공간 비용 85% 이상 절감”Keith White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발표를 통해 “우리는 패션, 제조, 의료, 식료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과 협력해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해왔다”며, 공급망 병목과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한 고객사는 오토스토어 도입 이후 에너지 사용량과 공간 비용을 각각 85% 이상 절감했다”고 소개하며, 기술의 환경적 가치와 ROI 개선 효과를 동시에 강조했다.이어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고객 여정 전반에서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산학·업계 전문가 발표… AI 비전·풀필먼트 전략 집중 조명현장에서는 오토스토어 글로벌 임원진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조망했다. 박민영 인하대 교수는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를 주제로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고, 엄지용 커넥터스 대표는 ‘빅블러 시대의 풀필먼트 트렌드’를 통해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전략을 소개했다. 김민수 코그넥스 전무는 ‘AI 비전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의 진화를 설명했다. CJ대한통운, ASETEC, LG CNS 등 국내 물류 및 IT 기업들도 자사의 스마트 물류 및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협업 생태계 중심 전략 강조… “단독 솔루션 아닌 파트너십 모델”Keith White CCO는 “오토스토어는 단독 공급자가 아니라,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협업자”라며 “한국에서도 네 개의 핵심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자동화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구현 방안은 막연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오토스토어, ‘AutoStore Arena Korea 2025’ 개최… 물류 자동화 미래 전략 제시

AI·로봇 기반 글로벌 사례 공유… 에너지 효율·ROI 개선 효과 부각

기사입력 2025-06-19 13: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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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글로벌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17일 서울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AutoStore Arena Korea 2025’를 열고, 최신 자동화 기술과 글로벌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객사, 파트너사, 물류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자동화 전략과 기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Mats Hovland Vikse CEO

오토스토어는 '모든 사람, 모든 곳을 위한 물품의 저장과 이동(Storage and Retrieval for All)'이라는 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풀필먼트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Mats Hovland Vikse CEO는 “이 자리는 고객, 잠재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들이 자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여정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트렌드와 고객 사례 소개… “에너지·공간 비용 85% 이상 절감”
Keith White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발표를 통해 “우리는 패션, 제조, 의료, 식료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00개 이상의 고객과 협력해 실질적인 과제를 해결해왔다”며, 공급망 병목과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한 고객사는 오토스토어 도입 이후 에너지 사용량과 공간 비용을 각각 85% 이상 절감했다”고 소개하며, 기술의 환경적 가치와 ROI 개선 효과를 동시에 강조했다.

Keith White 최고상업책임자(CCO)

이어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니라, 고객 여정 전반에서 최적화된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학·업계 전문가 발표… AI 비전·풀필먼트 전략 집중 조명
현장에서는 오토스토어 글로벌 임원진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조망했다. 박민영 인하대 교수는 ‘변화, 혁신 그리고 물류’를 주제로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고, 엄지용 커넥터스 대표는 ‘빅블러 시대의 풀필먼트 트렌드’를 통해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전략을 소개했다. 김민수 코그넥스 전무는 ‘AI 비전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의 진화를 설명했다. CJ대한통운, ASETEC, LG CNS 등 국내 물류 및 IT 기업들도 자사의 스마트 물류 및 로봇 기반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협업 생태계 중심 전략 강조… “단독 솔루션 아닌 파트너십 모델”
Keith White CCO는 “오토스토어는 단독 공급자가 아니라,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 고객 맞춤형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협업자”라며 “한국에서도 네 개의 핵심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