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엣지 AI 및 임베디드 솔루션 분야 전문 기업인 어드밴텍이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Everything Comes Back to Edge'라는 주제로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Advantech Embedded Design-in Forum, 이하 ADF)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맞춰 한국을 찾은 어드밴텍의 스티브 창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행사 개최 의의와 함께 어드밴텍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스티브 창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드밴텍은 공급자와 고객사의 가교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AI 시대에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사나 SI업체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엣지 컴퓨팅 시장은 2034년까지 5천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매 해 24% 가량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발맞춰 어드밴텍 역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브 창 부사장은 “클라우드를 통해서 발생했던 AI분야 매출이 점점 아랫단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개인이나 엣지 컴퓨팅이 들어가는 하드웨어나 솔루션이 공급될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을 어드밴텍이 공략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을 드러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스티브 창 부사장은 AI의 발전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과정에서 어드밴텍이 해왔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AI는 단순히 디바이스에서 인식했던 단계에서 생성형 AI의 단계를 넘어 에이전틱 AI로 까지 진화했으며 조만간 물리적 AI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한 스티브 창 부사장은 “어드밴텍이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업체나 파트너들과 함께 제품을 솔루션화해서 공급한다”고 말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스티브 창 부사장은 임베디드 디자인을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기존에는 하드웨어 위주로 제공했으나 지금은 AI를 통해 디자인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이 AI기반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조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AI컴퓨팅 파워를 지원해야 하며 소프트웨어 패키징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