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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만1천달러 ‘16개월래 최고가’…공급난·달러 약세에 금·알루미늄도 급등(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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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만1천달러 ‘16개월래 최고가’…공급난·달러 약세에 금·알루미늄도 급등(LME Daily)

기사입력 2025-10-10 0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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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시황] 구리 1만1천달러 ‘16개월래 최고가’…공급난·달러 약세에 금·알루미늄도 급등(LME Daily)

[산업일보]
공급 차질 장기화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구리 가격이 장중 1만1천달러까지 치솟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연휴 종료 이후 투기·기관 매수세가 재유입되고, 글로벌 재고 저점과 주요 생산국의 파업·사고 이슈가 가격 상단을 지지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도 톤당 2천800달러를 돌파하며 3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고, 아연·니켈·납·주석 등 산업금속 전반이 동반 상승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구리와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구조적 공급 불안과 투자자 매수세가 겹치며 강세 랠리를 이어갔다. 구리는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와 칠레 엘 테니엔테 광산 사고의 장기 여파에 더해, 9월 이후 중국과 서방의 투기 자금이 동시에 유입되면서 1만1천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LME 구리 재고는 13만9천톤으로 감소하며 현물 강세와 투기적 매수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알루미늄 역시 재고 저점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가 결합되며 2천800달러대 강세를 보였다. 아연·니켈·납·주석 등도 공급 타이트 현상과 단기 투기세 유입에 힘입어 추가 상승했다.

귀금속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 트럼프 행정부의 통화·재정정책 불확실성, 지정학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이 장중 4천달러를 돌파했다. 은(실버)은 5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플래티넘과 팔라디움도 연중 각각 60~80%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금은 올해 들어 54%, 플래티넘은 83% 상승하며 귀금속 전반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AI 투자 확대와 대형 기술기업 실적 호조 기대 속에 셧다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한 반면, S&P500과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연준 내에서는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엇갈린다. 위원 1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2회 인하를 전망하고 있으며, 2년물과 10년물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명일 시장은 광산 공급 차질 추가 뉴스, 미 정부 정책 변화, 중국의 수요·생산 재개 흐름, 주요 기업 실적과 연준 인사 발언 등 다양한 요인이 가격 변동성과 투자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투자 판단 참고용이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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