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I(인공지능) 기술이 가속화되면서, 품질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AI 신뢰성’ 검증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AI 데이터·신뢰성 전문 기업 셀렉트스타(SELECTSTAR)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3일과 4일 개최하는 ‘SK AI SUMMIT(서밋) 2025’에 참가해 AI 고품질 데이터 구축·판매 및 신뢰성 검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기업의 솔루션은 대중을 대상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가 주요 고객층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고, 저작권 문제가 없는 도서·전문가 질의응답 등 다양한 형태의 전문 데이터를 AI 학습에 용이하게 가공해 판매한다.
신뢰성 검증의 경우 LLM(거대언어모델) 답변의 ‘품질’과 ‘안전성’을 중요한 지표로 설계한다. LLM의 답변이 간결하고 명료한지, 개인정보 유출이나 위험한 답변을 포함하진 않는지 평가하고 시중 모델과 성능 비교도 제공한다.
셀렉트스타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가진 ‘예측불허성’을 최소한의 통제가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검증하는 컨설팅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서비스 회사들은 이전처럼 단순히 방대한 정보가 아니라, 고품질의 데이터를 중시하는 추세다”라며 동향을 살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정부의 ‘국가대표 AI’ 사업에서 SKT 컨소시엄의 데이터 파트 총괄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