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코리아 99 TOP 50 선정, 장영실상, 독일 국제발명전 은상, 제35회 발명의날 산업자원부장관상 표창, 대한민국 특허기술대전 동상, 제36회 발명의날 대통령상 산업포장훈장...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내에 위치한 한국전력연구원 사외 전력 벤처 1호 기업 파워팩엔지니어링(대표 하용수)에 들어서면 사무실 벽면을 가득 메운 각종 표창과 상장, 인증 등으로 파워팩이 어떠한 성격의 회사라는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각종 상장과 표창, 인증서가 보여주듯 이 회사 하용수 사장의 주특기는 발명 또는 개발이다. 자신의 취미가 사업내용이 된 대표적인 케이스. 특히 굴뚝산업으로 불리는 제조분야의 벤처기업으로서 50여건의 특허 및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파워팩엔지니어링의 사업은 유압관련 분야와 공구 분야로 대별할 수 있다. 퍼지변속 유압 파워렌치와 퍼지변속 피스톤식 유압 파워 유닛, 퍼지변속 파워 바이스, 변속 파워 렌치 및 타이어 토크 파워 렌치 등이 핵심 아이템.
이 가운데 향후 주력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피스톤식 유압 펌프 유닛은 한전 연구원 개발비를 지원 받아 2년여의 기간에 걸쳐 지난해 8월 개발된 제품으로 제품원가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방향전환 밸브를 없앰으로써 특허기술을 획득했다. 즉 고속열차나 전동열차, 자기부상 열차의 브레이크 장치용으로 사용되거나 각종 산업용, 자동차용 등으로 사용되는 유압펌프 유닛은 보통 방향밸브가 수동 또는 솔레노이드 방법으로 사용되는데 가격이 높고 복잡해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던 것을 방향전환밸브를 없앰으로써 기계구조를 단순화시켜 고장요인을 없애고 안전도를 향상시킨 것. 현재 일본 스미토모정공에서 시운전 중으로 이 테스트에서 통과가 되면 일본 수출의 포문이 열리게 된다. 가격은 외산의 50% 정도에 공급될 예정.
파워팩의 주력 상품 가운데 또 한가지 제품인 변속 파워 바이스「오래가 2000」은 라체트 장치를 부착해 조임 반력을 제거하고 강력절삭으로 풀림을 방지한 기술로 지난 97년 한국신기술로 지정된 품목이다. 유압이 아니면서 조이는 힘이 크고 토크 렌치 사용 시 조임력을 작업자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이 제품은 현재 300대 가량 판매되어 사용되고 있다.
하 사장의 마케팅전략은 '선 수출 후 내수'로 요약할 수 있다. 일본 선 스트림(Sun Stream)사에 10억 원 가량의 유압실린더가 곧 수출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과 미국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것이 하사장의 계획.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파워팩은 앞으로 자동차 특수장치 등 개발되어 상품화될 제품 리스트가 가득하다. 문제는 특허기술의 상품화 능력.
양산이 돼서 제품이 인정받으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돼있다.
『당장 눈앞의 이익보다는 기술로 승부하는 장기전략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제조 벤처기업 파워팩의 교과서적인 행보를 설명해주는 이 말은 제조업에 애정을 가진 산업인에게 희망과 긍지를 주는 대목이다.
문의 : (031)433-6361 http://www.powerso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