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날도 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휴대폰에 장착된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지문 패턴을 인식,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향으로 휴대폰 메뉴 안에서 커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기존 휴대폰의 4-방향 키패드 입력방식이 가진 조작상의 한계를 넘어, PC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또한 짧은 시간 동안 지문을 센서에 접촉했다 떼는 동작만으로도, 터치패드의 클릭과 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음악파일 재생시 사운드 조절과 빨리 감기 등 기존의 키패드 입력으로는 불편했던 기능들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연구소 안승권 부사장은 “개발된 휴대폰 지문 마우스기술은 기존 휴대폰에 장착되어 있는 4-방향 키패드 입력방식을 완전히 대체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향후 LG전자는 휴대폰 지문 마우스기술을 확장해 기존의 휴대폰에서는 구현하기 힘든 GUI(Graphic User Interface)방식의 메뉴 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데스크탑 PC의 윈도우즈 GUI방식에서와 동일한 수준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미디어다아라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