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기획재정부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국제개발컨설팅 산업기반 조성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국제개발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과정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공청회에서는 정부 차원의 개발컨설팅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컨설턴트 단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국제개발컨설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분야별 발전경험에 대한 컨텐츠 정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민간개발컨설팅협회’ 설립 지원 및 유관기관 합동 지원기관 설립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앞서 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4월 “개발컨설팅 수주 목표치 2%를 달성하면 장기적으로 2조50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일자리 3만7000여개를 만드는 효과가 기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정책자문 용역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구체적이고 내실 있는 조성 방안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다.
국제개발컨설팅 산업기반 조성방안 논의
기사입력 2011-12-29 00: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