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케나메탈은 영국 델로로 스텔라이트(Deloro Stellite) 그룹의 합병을 통해 신설된 사업부를 통해 내마모성 솔루션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사업부인 케나메탈 스텔라이트(Kennametal Stellite™)는 극한의 온도 및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뛰어난 내마모 특성을 가진 합금기술과 제품 주조 및 가공, 소재 표면경화, 코팅 서비스 등 업계 선도적인 내마모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온, 부식, 마모 등을 비롯한 극한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합금 기반의 탁월한 내마모성 솔루션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케나메탈 스텔라이트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인도,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동되고 있는 주요 7개 시설에 약 1,3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오일, 천연가스, 전력발전, 자동차, 항공우주/방위, 의료/치과기기를 비롯한 프로세스 및 범용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특수 엔지니어링 설계 및 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제조기술, 그리고 고객에 따라 맞춤형 마모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독점적인 금속 합금 및 소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
케나메탈의 회장인 카를로스 카르도소(Carlos Cardoso) 사장 및 CEO는 “델로로 스텔라이트는 오랫동안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으며, 합병 체결로 케나메탈의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세계적인 표면기술 및 소재과학 전문지식이 추가됨으로써 심각한 마모성 환경에 있는 고객들에게 향상된 생산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라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코발트-기반 합금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7년에 캐나다의 작은 코발트 광산촌인 델로로에서 마이클 존 오브레인(Michael John O'Brien)과 엘우드 헤인스(Elwood Haynes)에 의해 델로로 스멜팅 및 리파이닝 컴퍼니(Deloro Smelting and Refining Company)가 설립됐다. 1912년 헤인스가 니켈-기반 제품 분야로 떠난 이후 오브레인은 코발트-기반 스텔라이트 합금을 생산하는 델로로 스텔라이트(Deloro Stellite)를 설립했다.
-Stellite™ : 모든 면에서 최상의 내마모성을 갖춘 코발트-기반 합금. 탁월한 내마모성 및 내열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Deloro™ : 니켈-기반 합금으로 광범위한 경도에 적합하다. 용해점이 낮아 파우더 용접이나 스프레이, 퓨즈에 매우 적합하다.
-Tribaloy™ : 금속간 화합물 합금으로 니켈이나 코발트를 기반으로 한다. 고온에서 금속 간 마모성이 매우 탁월하다.
-Nistelle™ : 니켈-기반의 내부식성 및 높은 용해점을 가진 합금. 매우 활동적인 화학물질이나 다른 부식을 일으키는 매체로부터 보호되도록 개발됐다.
-Stelcar™ : 초경 입자로 된 니켈이나 코발트-기반 합금. 코팅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파우더 형태로만 제공된다.
- Jet Kote™ : 초경 및 금속 화합물 파우더로 특별히 용사(Thermal Spraying)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 Delcrome™ : 철-기반 합금으로 낮은 온도에서 연마재의 내마모성 향상을 위해 개발됐다.
- DuraStell™ : 부식 및 마모가 부품의 수명 및 안정성을 제한하는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금속 클래딩. 서브스트레이트 소재와 금속결합돼 종래의 합금 및 애플리케이션이 심한 부품 변형이나 고성능 비금속의 변이를 일으키는 곳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케나메탈 스텔라이트는 주조 부품의 신속한 개발, 발전 증기 밸브의 최종 조립, 전가공, 코팅 서비스를 통해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품은 정밀주조, 정삭과 같은 서로 다른 공정을 거쳐 생산되며, 각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식으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HVOF(High-Velocity Oxy Fuel) 형태의 코팅 및 용접 표면경화 코팅 서비스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