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대로 이송 완료…기립작업 진행 발사 예정일·시각 30일 오후 3시55분~7시30분 유지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28일 발사대로 옮겨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15분부터 나호로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해 8시25분경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사대로 안전하게 이송된 나로호는 현재 상단 온도제어를 위해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MTU)를 통해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갖춘 공기를 주입중이다.오후 12시 40분께는 발사체와 발사대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가스 등을 공급하기 위해 나로호와 발사대 케이블마스트 연결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항우연은 현재 나로호의 전기관련 점검도 함께 진행중이며, 오후 3시부터는 나로호를 우주로 향해 세우는 기립작업을 수행한다.　한편, 나로호 발사 예정일과 시각은 현재까지 30일 오후 3시55분~7시30분으로 유지되고 있다.

나로호, 발사대로 이송 완료…기립작업 진행

발사 예정일·시각 30일 오후 3시55분~7시30분 유지

기사입력 2013-01-28 15:23:12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재발사 예정을 이틀 앞둔 28일 오전 나로호가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산업일보]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28일 발사대로 옮겨졌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15분부터 나호로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해 8시25분경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사대로 안전하게 이송된 나로호는 현재 상단 온도제어를 위해 이동형 온도제어 장치(MTU)를 통해 온도와 습도 조건을 갖춘 공기를 주입중이다.

오후 12시 40분께는 발사체와 발사대를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가스 등을 공급하기 위해 나로호와 발사대 케이블마스트 연결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항우연은 현재 나로호의 전기관련 점검도 함께 진행중이며, 오후 3시부터는 나로호를 우주로 향해 세우는 기립작업을 수행한다.　

한편, 나로호 발사 예정일과 시각은 현재까지 30일 오후 3시55분~7시30분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