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정부는 지난 22일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전력수급불안을 해소하고 경제규모에 걸맞는 안정적인 예비율 확보를 위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027년 기준 22%의 설비예비율을 목표로 전국에 12기의 석탄 및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고성군 하이면의 NSP 민자석탄화력발전소가 포함되어 있다.
고성군에 의하면, NSP 민자석탄화력발전소는 현재 가동 중인 하이면 삼천포화력발전소 인근 130만㎡부지에 1천MW급 화력발전설비 2기를 건설하는 약3조원 규모 사업으로써 발전사업허가 등 각종 제반절차를 거쳐 2014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19년에 준공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와 컨베이어를 통한 석탄운송 옥내 저탄장설치, 리사이클링 설비도입으로 국내 최고의 최첨단·친환경발전소로 건설될 계획이다.
이에 고성군은 지역 사회공헌활동,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사전 모색 중에 있다.
군에서는, 이번 민자 석탄화력발전소 유치로 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으로 735억원(기본지원금 388억원, 특별지원금 260억원, 가산금 87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취·등록세 약200억원과 해마다 지방세 23억원, 지역자원시설세 24억원을 부과하는 등 지방재정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