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올해 기준으로 연간 1조5천억원 이상 투입하고 있는 ‘산업기술 R&D 지원시스템’을 10년 만에 15개 국가전략기술 개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다.
산자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산업기술 R&D 시스템 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정한 ‘15개 차차세대 성장동력’을 공개했다.
15개 차차세대 성장동력으로는 ▲주력산업에 차세대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섬유·일반기계·스마트철강소재 등 5개 산업 ▲미래유망분야에 나노가공장비·생물바이오·신기술융합·지능형로봇·미래형자동차 등 5개 분야 ▲삶의 질 및 파급효과에 청정기술·차세대의료기술·마이크로생산시스템·지식서비스·지능형 물류 등 5개 분야 등이 선정됐다.
‘新산업기술 R&D 시스템’은 ‘전략기술개발사업’ 신설을 통해 국가 성장전략에 기반한 전략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집중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혁신시스템이라는 의미에서 NIS(New Innovation System21)로 명명했다.
산자부 정세균 장관은 “전략기술을 발굴·집중 지원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R&D 지원이 국민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정부의 책임성과 국민 이해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자부 채희봉 산업기술개발팀장은 “오는 10월까지 R&D 시스템 혁신추진단을 구성, 각계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내년 시범실시를 위해 2~3개 전략기술 분야 사업기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