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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장’, 현대중공업 김기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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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장’, 현대중공업 김기탁 기원

30년간 군수함정 제조…특수용접기법 개발 등 기술 공적 커

기사입력 2006-09-16 09: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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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명장’, 현대중공업 김기탁 기원
▲ 올해의 명장으로 선정된 현대중공업 김기탁 기원
[산업일보]
배 만드는 일에 일생을 바친 생산현장 근로자가 노동부로부터 ‘올해의 명장’에 선정됐다.

15일 현대중공업은 자사의 김기탁(金己鐸, 특수선 품질경영부, 49세) 기원(技元, 사무직 대리에 해당하는 직급)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을 보유한 사람에게 주는 ‘명장’ 칭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기탁 기원은 지난 ’76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군수함정의 품질검사 업무를 담당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형 차세대 전투구축함(KDX-Ⅱ) 제조에 특수용접기법을 개발 적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김 기원은 해수 소화전 누출, 선실 내 노출배관, 노갭(No Gap) 용접 등 각종 어려운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등 굵직한 기술 공적들을 세워왔다.

이번 명장 선정에 대해 김 기원은 “국가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그간 열심히 일했던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이지스함 등 앞으로 맡을 함정을 완벽하게 건조하기 위해 특수용접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기원은 울산공고 기계과를 나와 현대중공업에 입사, ’03년에는 주경야독해 울산과학대를 졸업하고 올해 2월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기계공학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기능분야 국내 최고 자격증인 기능장(용접분야)을 획득했으며, 기술지도사 등 10여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등 평소 자기계발에도 열심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명장으로 선정되면 최고 수준의 기능인이라는 명예와 함께 명장 휘장 및 일시장려금 2천만원이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동일 직종에서 근무하는 동안 해마다 기능장려금이 지급되고 해외 산업 시찰 등 각종 특전이 주어진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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