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대로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 하지만 자동차 속에 장착되는 전장품 시장은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해당 시장에 대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은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추이에 부흥하며 고성능 아나로그 집약 혼합신호 IC 전문기업 실리콘 래버러토리스(Silicon Laboratories, 이하 실리콘랩)는 자동차 전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14일 오전 11시, 실리콘랩은 삼성동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신제품 자동자 전장용 MCU(Micro Controller Unit,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 제품군 소개와 신시장 진출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실리콘랩 MCU 사업부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 렌 스톨러(Len Staller)를 비롯, 본사 홍보 담당자인 커스턴 리안(Kirstan Ryan), 이종찬 한국지사장 등과 관련업계 기자단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렌 스톨러는 가장 먼저 신제품 오토모티브 MCU 개발의 의의를 밝혔다. 그 핵심 내용은 ▲고객만족 ▲기능 집적 ▲초소형 ▲빠른 CPU ▲고성능 구현 ▲개발자에게 쉬운 개발 툴 제공 ▲고집적·고성능 8bit 시장개척 등이다.
이후 진행된 신제품 C8051F52x MCU 소개에서는 실리콘랩의 탄탄한 고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이 제품은 소형 면적에서도 고성능 혼합신호 MCU 설계를 가능케 했다는 점이 부각됐다.
업계 최고의 집적도를 자랑하는 C8051F52x MCU 제품군은 차체 전장품 및 파워 윈도우, 도어, 선루프, 트렁크, 좌석 위치조정 장치 및 미러 등 기타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경제적이면서도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C8051F52x MCU 제품군은 ±0.5%의 통합 정밀 내부 발진기, 8K 플래시, 25MIPS, 12비트 ADC, 전용 LIN 2.0 컨트롤러, 16비트 타이머/PWM, SPI, UART 및 6개의 I/O 라인을 소형 3×3mm QFN 패키지에 결합한 업계 최초의 제품이다.
특히 신제품군은 동일한 기능 세트 외에 10개의 추가 I/O 라인과 더불어 20핀 QFN 및 TSSOP 패키지로 제공된다. 두 제품군 모두 설계 복잡성을 더욱 줄이기 위한 프로그래머블 코퍼레이터(비교측정기), 전압 조절기 및 온보드 온도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아날로그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이러한 고집적 아키텍처를 통해 자동차 전장품 설계자는 작업을 단순화하면서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파워 온 재설정, 저전압 보호 및 워치독 타이머 재설정 기능을 제공, 설계자가 신뢰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전장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실리콘랩의 특허 보유 MCU 기술은 오랜시간 현장에서 검증되고 엄격한 자동차 규격에 맞게 최적화됐다. 특히 전체 자동차 온도 범위(-40℃~+125℃)에서 완벽한 성능을 구현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신제품 C8051F52x MCU는 샘플로 제공되고 있으며 ’07년 2/4분기부터 국제 전장 기준인 AEC-Q100인증에 적합한 제품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