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로봇산업에 '돈'이 몰린다
올해 '로봇펀드' 공모… 로봇시장 돌파구 마련
의료기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용 로봇산업에 '돈'이 몰릴 전망이다.
미래성장동력인 의료용을 비롯한 로봇산업에 시중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한 로봇펀드가 올해 안에 출시된다.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 형태의 '로봇랜드'의 조성도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로봇산업 정책포럼'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로봇산업 진흥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자리에서 로봇포럼의 연구개발(R&D) 혁신팀은 서비스 로봇시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와 수요가 창출돼야 한다고 보고 이를 추진할 재원 마련을 위해 '로봇펀드'를 발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산자부와 포럼 측은 4월 중 펀드 모델을 확정한 뒤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께 로봇펀드 제1호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포럼은 이와 함께 로봇의 대규모 수요공간으로 로봇을 주제로 한 국제적 규모의 테마파크 '로봇랜드'를 세계 최초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오는 4월 사업계획을 공고한 뒤 16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예비 사업자 1곳을 선정하고 기획예산처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아직 초기단계인 세계 로봇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방안으로 로봇분야의 글로벌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여기에 로봇분야의 장기적 수요창출을 위해 보증보험이나 세제지원을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