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 이상우 수산중공업 차장 굴삭기용 유압 착암기 국산화 공헌 생산량의 70% 62개국에 수출…해외서 기술력 인정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상우 차장은 1986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수산중공업에서만 몸담으면서 국내 유압 착암기 개발의 선두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 차장은 유압 착암기의 국내 독자 모델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6톤급 초대형 유압 착암기, 저소음 유압 착암기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하고 굴삭기에 장착되는 각종 유압 장비도 개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차장이 개발한 유압 착암기는 모든 부품을 100% 국산화했으며 생산량의 70%를 62개국에 수출해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기계장비 기술력을 한 단계 상승시켜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유압 착암기의 수출 증대로 인해 소속한 수산중공업에게 '3,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유압 착암기는 굴삭기에 장착해 유압을 동력원으로 건설 현장에서 암반을 파쇄 하는 장비로 정밀한 유압 시스템 설계와 정확한 제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건설장비이다.한편, 이 차장은 유압 착암기 개발 경험을 토대로 쇄석기(Crusher), 그라브(Grab), 클램프(Clamp) 등의 굴삭기 장착용 각종 부속장치 개발에 참여해 건설 장비의 혁신은 물론, 해외 시장에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다.특히, 이 차장이 고안한 핀 고정 장치는 각종 기계장치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7개국에 국제 특허 등록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달의 엔지니어] 이상우 수산중공업 차장

굴삭기용 유압 착암기 국산화 공헌

기사입력 2007-02-25 22:22:04

[산업일보]
생산량의 70% 62개국에 수출…해외서 기술력 인정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이상우 차장은 1986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수산중공업에서만 몸담으면서 국내 유압 착암기 개발의 선두주자를 자처하고 있다.

이 차장은 유압 착암기의 국내 독자 모델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6톤급 초대형 유압 착암기, 저소음 유압 착암기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하고 굴삭기에 장착되는 각종 유압 장비도 개발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차장이 개발한 유압 착암기는 모든 부품을 100% 국산화했으며 생산량의 70%를 62개국에 수출해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성능의 우수성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기계장비 기술력을 한 단계 상승시켜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유압 착암기의 수출 증대로 인해 소속한 수산중공업에게 '3,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유압 착암기는 굴삭기에 장착해 유압을 동력원으로 건설 현장에서 암반을 파쇄 하는 장비로 정밀한 유압 시스템 설계와 정확한 제어 기술을 필요로 하는 건설장비이다.

한편, 이 차장은 유압 착암기 개발 경험을 토대로 쇄석기(Crusher), 그라브(Grab), 클램프(Clamp) 등의 굴삭기 장착용 각종 부속장치 개발에 참여해 건설 장비의 혁신은 물론, 해외 시장에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특히, 이 차장이 고안한 핀 고정 장치는 각종 기계장치에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며, 전 세계 7개국에 국제 특허 등록됐다. 국내에서는 2004년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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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태 기자 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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