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철강업계 유비쿼터스 RFID 도입 현대하이스코가 전자태크(RFID)를 도입, 철강업계도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자사가 생산하는 냉연코일 등에 ‘메탈 태그(Metal Tag)’를 부착, 세계 철강업계에선 처음으로 물류과정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RFID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반창고만한 크기인 메탈 태그는 제품이 출하되면 주문한 협력업체에서 입.출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최종 가공업체에 도착한 이후에도 앞으로 이뤄질 공정에 따라 적재위치를 선별하는 등 물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메탈 태크를 부착, 생산성 향상속도를 측정해본 결과 기존 12명이 3일간 하는 일을 6명이 3시간 만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의 ‘IT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에 철강 부문 주관사로 선정돼 자사의 스틸서비스센터(SSC)와 연계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하이스코는 SCC에 RFID 시스템과 관련된 기술과 장비는 물론 운영노하우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 제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도 마련했다.

현대하이스코, 철강업계 유비쿼터스 RFID 도입

기사입력 2007-08-08 11:19:22

[산업일보]
현대하이스코가 전자태크(RFID)를 도입, 철강업계도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게 됐다.

현대하이스코는 자사가 생산하는 냉연코일 등에 ‘메탈 태그(Metal Tag)’를 부착, 세계 철강업계에선 처음으로 물류과정의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RFID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반창고만한 크기인 메탈 태그는 제품이 출하되면 주문한 협력업체에서 입.출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최종 가공업체에 도착한 이후에도 앞으로 이뤄질 공정에 따라 적재위치를 선별하는 등 물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메탈 태크를 부착, 생산성 향상속도를 측정해본 결과 기존 12명이 3일간 하는 일을 6명이 3시간 만에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의 ‘IT혁신네트워크구축사업’에 철강 부문 주관사로 선정돼 자사의 스틸서비스센터(SSC)와 연계되는 물류네트워크 구축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하이스코는 SCC에 RFID 시스템과 관련된 기술과 장비는 물론 운영노하우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 제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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