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여름철 10대 청소년들의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피서지에서 만난 여중생들을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등학생 A(19)군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 피서온 여중생 B(14)양 등 2명을 모텔로 유인, 술에 취한 이들을 돌아가며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게임을 하며 함께 놀자"며 여중생들을 자신들의 숙소로 데려가 게임 벌칙으로 술을 마시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이날 인터넷상 야한 동영상 일명 '야동'을 흉내내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C군(15·중3) 등 5명을 구속하고 D군(15)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같은 학교 동급생인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8시쯤 인천 서구 모 빌라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E양(14)을 강제로 성폭행 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야동을 보는 과정에서 집단 강제 성폭행 동영상을 본 뒤 누군가 '실제 한번 해보자'는 제안에 따라 E양을 유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덧붙혔다.
야동 모방 10대 성범죄 잇따라 '충격'
기사입력 2007-08-09 11:31:40